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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앱에 선물하기 기능 추가

@Mobile 2010/03/23 07:38 posted by 엉클마크
출처: Mashable.com http://mashable.com/2010/03/22/itunes-app-gifting/

드디어 아이폰앱을 친구에게 선물하는 기능이 추가되었군요.

아래와 같이 유료앱을 선택하고 오른쪽을 클릭하면 Gift This App이라는 메뉴가 보입니다. 클릭하면 아래 초록색 화면처럼 선물하기 기능이 보입니다. Jobs에 게 전화해서 조르기 기능도 넣어달라고 해야겠어요.



나한테 맞는 아이패드는 어떤 모델일까?

@Mobile 2010/03/13 09:29 posted by 엉클마크
유용한 내용이라 막 번역을 해 보았습니다.

원문소스: http://bits.blogs.nytimes.com/2010/03/11/how-to-choose-the-right-apple-ipad-for-you/?ref=technology

나한테 맞는 아이패드 모델은 어떤걸까?

당신이 아이패드 살 생각도 없고 관심도 없다면 이 글 읽을 필요도 없다. 그렇지 않고 아이폰 나올 때처럼 애플스토어 앞에서 밤새 돗자리 펴고 기다릴 사람이면 한번 읽어 볼만하다.

지난 주에 애플이 아이패드 사전예약 시작 발표 했는데, 4월 3일에 WiF만 되는 버전을 출시하고 3G도 되는 건 4월말에 나온다고 했다.

지난 1월에 아이패드가 발표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도대체 어떤 아이패드를 사야하냐고 물었다. 3G있는 걸 사야하나요? Wifi만 되는 걸 사야되나요? 다른 걸 떠나서 돈 문제를 생각해봐야한다.  3G 버전은 $130을 더 지불해야하고 추가로 매달 추가로 $15에서 $30을 내야한다. 물론 3G망을 얼마나 많이 쓰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자 그럼 나름 어떤게 나한테 적합한 모델일지 알아보자.

아이패드를 집에서 사용할 사람. WiFi 모델로도 충분한가?

대답은 그렇다이다. 아이패드를 집에서 사용할 예정이면 WiFi만 되는 버전도 좋다. 3G 없이도 안정적인 WiFi망으로 아이패드의 모든 기능을 원하는대로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 연결이 안되는 곳에서는 메일, 사진, 비디오, 연락처, 일정 이나 iBook Reader같은 걸 오프라인 모드로 이용할 수 있다.

아이패드르 회사에서 주로 사용할 사람도 WiFi 모델이면 되나?
문제는 회사에서 친절하게 WiFi를 설치해 두었는가이다. 대부분의 회사들이 보안을 이유로 아무나 접속할 수 있는 WiFi를 설치하지 않고 있다. 이 경우 자기가 직접 와이브로를 사던 테더링을 하던 방법을 찾아야 한다. 수고스럽고 비용도 든다.

주로 외부에서 아이패드를 사용할 사람. 무료로 접속할 수 있는 WiFi가 많이 있느냐의 문제.

요즘 웬만한 곳에는 무료 WiFi가 있다. 이름 있는 커피숍에 가면 대부분 공유기가 설치 되어있으니까.

일 때문에 주로 많이 돌아다니는 사람은 3G 버전 필요한가?

아마 그럴 것이다. 3G는 분명 제 값을 하 것으로 보인다. (뒷 부분은 미국 특화 내용이므로 번역 안함) 우리나라도 당연히 밖에 돌아다니는 사람은 아마도 KT가 될 것 같은데 3G 버전을 사는 것이 속편할 것이다. 아이팟터치와 아이폰을 둘 다 사용해 본 사람은 원할 때 밖에서 인터넷 접속 못하는 것이 얼마나 답답한 지 알 것이다.

3G 모델에서는 되는데 WiFi모델에서는 안 되는 건 없나요?

있을 것 같다. 3G 모델에는 GPS가 있는데 WiFi에는 없다.(이건 아이팟터치도 마찬가지다.) 다소 큰 장치라 GPS가 좀 오버일 수도 있지만, 개발자 들이 위치정보를 기반으로한 내 주변 뉴스나 내 주변 식당 리뷰 같은 어플을 많이 만들어낼 것으로 보인다. Fouresaures, Gowalla 그리고 Facebook 같은데서도 위치정보가 포함된 서비스를 아이패드 용으로 만들어 낼 것이다.

정부(방통위)에서 무료 WiFi 지역을 많이 만든다는데 그러면 3G가 필요없지 않을까?

정말 그렇게 된다면 당근 3G 버전이 불필요하다. 그런데 정부가 하는 일이 항상 그렇듯이 아마도 아이패드 4세대 혹은 심지어 14세대가 나올 때 쯤이나 그런 일이 가능할 것이다.

용량은 어떤가?

노트북 대용으로 아이패드를 쓸 사람은 32기가나 64기가를 생각해 봐야할 것이고, 그냥 인터넷 좀 쓰고 영화 좀 보고, 책 좀 볼 사람은 16기가로도 충분하다.

마지막으로 꼭 고려해야할 것이 있다면?
(나도 이 부분은 동의하는 부분이다.)
아이패드 구매를 결정하기 전에 꼭 생각해야할 것은 - 내가 정말 지금 아이패드를 사야만 하는가? 이다.

사람들이 얘기하기를 카메라도 안 달려있고, USB포트도 없고 멀티태스킹도 안되는 걸 왜 사냐고 한다. 그리고 처음 나오면 버그 투성이 일 것이다. 이런 모든게 신경 쓰인다면 2세대 나왔을 때 사는 게 상책인 것 같다.

번역하면서 다시 읽어 보니 별 내용은 없네요. ^^ 어쨓든 아이패드 빨리 나와서 제가 아는 사람 중에 누군가가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그거 보고 사려고요.

별난 물건 박물관에 다녀왔어요

@아무거나 2010/03/07 20:08 posted by 엉클마크

전쟁기념관에 가면 '별난 물건 박물관'이 있어요. 홈페이지는 http://www.funmuseum.com/ 고요. 정말 기발하고 별스런 물건들이 많이 전시 되어있고 직접 해 볼 수도 있습니다. 애들 뿐만 아니라 연인들끼리 가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몇 가지 소개 해 드릴께요.

스누피 연주단입니다. 작은 인형들이 연주를 참 잘 하더군요.


조그만 공이 갑자기 커지면서 어린이가 들어갈 수 있는 정도로 커집니다.

손을 대면 갑자기 전기가 지지직....

스테레오 티셔츠 - 주변에 소리가 나면 가운데 부분이 이퀄라이저처럼 움직여요


지하철에 사람 많아서 손잡이가 없을 때 쓰는 휴대용 지하철 손잡이랍니다. 가지고 다닐 사람이 있을런지 

이건 손을 쓰지 않아도 되는 우산이예요

재미있는 창문 커텐이라는데 도둑이 오다가 도망가겠죠?

휴대가 가능한 변기랍니다.

병 재떨이 - 좁은 병 주둥이에 담배재 떠는 걸 보고 발명한 거라네요

아이스크림 먹다가 녹아 흘러내리는 거 도와주는 도구 - 근데 이걸 가지고 다니는 게 일이겠어요.

재미있는 종이컵

음료수 캔을 꽂고 연결된 빨대로 먹는 장치랍니다. 좀 억지죠? 그래도 손이 쉴 수 있어서 편리하겠어요.

집 욕실에서 쓰면 좋을 것 같아요. 돌려서 신을 필요 없는 귀찮이들을 위한 신발 ㅎㅎ

애들 방바닥 기어다니는 걸 보고 옷 앞 쪽에 걸레를 달아서 쓴다는 아동학대형 아이디어입니다 ㅎㅎ

트윗터에 중독된 사람의 7가지 증상

@Internet 2010/03/01 20:33 posted by 엉클마크


출처: http://creativeoverflow.net/100-signs-that-you-are-addicted-to-twitter/

1. 문장을 만들 때마다 140자 이내로 만들려고 한다.
2. 핫뉴스를 발견하면 바로 로그인해서 다른 사람이 어떻게 그 뉴스에 반응하는지 봐야 직성이 풀림
3. 뭔가 재미있는 뉴스나 특종을 발견하면 그걸 어떻게 트위터에 올릴까를 고민하게 된다.
4. 단순히 트위터를 하기 위해 아이폰을 산다.
5. 트위터에 인기 주제어를 보면서 사람들의 관심사를 파악한다.
6. 유명 연예인이나 제품을 발견하면 그 사람 혹은 그 제품 트위터 계정이 있나 확인한다.
7.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하지 않는 친구와는 별로 얘기도 하고싶지 않다.

저도 위에서 5개나 해당되네요. 그럼 나도 이미 트위터 중독자?

7 Signs You’re Addicted to Twitter

1. You now think in sentences of 140 characters or less.

2. Whenever a big news item breaks, you can’t wait to log on and see what others are saying about it on Twitter.

3. If something funny/annoying/ unusual happens to you, your first thought is how you’re going to tweet it.

4. You’re considering getting an iPhone – purely “because it’s so much easier to tweet on the move.”

5. You rely on Twitter’s trending topics to tell you what people are talking about.

6. You discover a new comedian/singer /product and immediately log on to see if they have a Twitter page.

7. You scorn any friends/colleagues who aren’t on Twitter….if they’re not on Facebook either, then they’re not worth talking to.

트윗 시 피해야할 10가지 (그리고 이유는?)

@Internet 2010/02/23 05:37 posted by 엉클마크
10 Tweets you shouldn't send (and why)
트윗 시 피해야할 10가지 (그리고 이유는?)
저자: Seth Godin, Marketing Guru
원문URL: http://thefinancialbrand.com/6656/10-mistakes-when-tweeting/

"왜 팔로워 수가 자꾸 줄어드냐고? 당신이 하는 얘기가 지겹기 때문이다."

초보 수준의 트위터를 벗어나서 팔로워가 어느 정도 되면 내가 이 하찮고 쓸데없는 얘기들을 계속 읽고 있어야되는가에 대한 고민이 생긴다. 최근들어 좀 나아진 것 같지만 여전히 '점심으로 강남역에서 순대국을 먹고 있어요 ㅋㅋ.', '오늘 점심먹고 스타벅스에 왔는데 줄이 너무 길어요.' 이런 트윗이 대부분이다. 그런 씨잘데기 없는 소리에 누가 신경을 쓴단 말인가?

우리가 트윗을 쓸 때 항상 잊지 말아야할 것은

Be Interesting 즉, 흥미로운 꺼리여야한다는 것이다.

우리 모두 시간이 널럴한게 아니다. 사람은 누구나 영양가 없는 것에 시간을 허비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래서, 트위터를 훓어볼 때 주로 찾는 것은 이런 것이다.

나하고 관련 있는 얘기
재미있는 얘기
뭔가 나한테 느낌을 팍 주는 얘기나 조언
돈 되는 얘기
내 문제를 해결해 주는 얘기

여러분이 쓰는 글이 위에 속하지 않는다면 아무도 읽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RT는 기대도 하지 말라. (1.4% 정도의 글만 RT된다는 사실)

자 그러면 피해야할 트윗 10가지를 소개한다.

#1 트윗터 첨 하시나요? 그럼 이거 한번 보세요.
자기 회사나 자기 물건 홍보하고 트위터 처음 시작하면서 이런 트윗을 날리는 경우가 있는데, 트위터 초보이면 개인 계정 만들어서 트위터가 어떤 것인지 공부를 좀 하고 회사 계정을 만들기 바란다. 트윗터를 시작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은 당신이 무엇에 관해 트윗할 것인지를 정해야한다는 것이다.

#2 www.abcRestaurant.com 에 오셔서 메뉴랑 가격 함 보세요.
대부분 이런 트윗은 스팸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찌라시랑 다를게 없다. 좀 특별한 거나, 특정 기간 동안만 DC를 해 준다거나 뭐 이런 영양가 있는 정보는 괜찮지만 와서 함 보라는 식의 정보는 스팸이다.

#3 환경을 생각해야죠. 여기에 서명 부탁합니다.
환경도 좋지만, 이런 것도 스팸이다. 사람들에게 뭔가 가입하라는 광고아닌가? 이런 걸 날리려면 이게 뭔지, 왜 좋은 건지, 가입한 사람들이 받은 혜택은 뭔지를 밝혀야 한다.

#4 맛나리 피자, 여러분의 친구입니다.
슬로건 같은 거 읽으려고 트위터하는 사람은 없다. 이런 건 정보도 아니고 도움도 안되는 그저 허공에 날리는 메시지일 뿐이다.

#5 우리는 여러분을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 맛깔끔 피자
뭘 좀 나한테 도움되는 걸 알려달라고!!!

#6 여기 클릭하셔서 제 Facebook 친구가 되어주세요.
내가 왜 너랑 친구해야하냐? 영양가 있는게 뭐냐? 흥미로운 포인트가 없다면 왜 Facebook 까지 가서 너랑 친구를 해야되니?

#7 강남역 사거리 7번 출구 맛좋다 피자에 들려주세요.
웹사이트에 가면 다 있는 정보를 자꾸 날리지 말라.

#8 굿모닝 여러분, 꿀모닝 되세요.
이거 아주 친절한 아침인사이다. 그런데 말이다. 전혀 재미도 없고 지겹고 영양가도 없다. 굳이 굿모닝을 날리려면 그냥 하지 말고 영양가 있는 정보와 곁들여서 해 보라.

#9 오늘 비가 많이 옵니다.
일상 대화는 제발 자제 좀 합시다. 날씨 얘기나 하려고 트위터하는게 아니죠. 비슷한 걸로 '오늘 여기 차가 많이 밀려요.'도 있다. 굳이 날씨 얘기를 하려면 이 정도는 해야된다. '오늘 서울에 내린 눈은 20년 만의 폭설이라고 합니다. http://기상청.go.kr/어쩌고', '잠실운동장 앞에 내일부터 이틀간 공사로 1차선 차단한답니다.'

#10 블로그를 시작하려는데요. 어떤 얘길 쓸까요?
뭔가 이렇게 툭 던지는 질문 좀 제발 하지 말라. 트위터는 사용자 조사하라고 만든 것이 아니다. 정말 뭐에 대해 블로그 쓸지를 모른다면 트위터도 목적 없이 하고 있는 것이다.

다시 요점을 정리하자면:
- 트윗을 할 때는 양 보다 질에 우선순위를 두라. 별로 영양가 있는 얘기가 떠오르지 않으면 꼭 뭔가를 쓰려고 하지 마라.
- 영양가 있는 정보를 제공하려고 애써야하며, 이렇게 하려면 노력을 많이 해야한다.
- 트위터는 칵테일 파티와 비슷하다. 자기 얘기만 지껄이는 사람 근처에는 가고싶지 않다.
- 억지로 재미있는 꺼리 만들려고 애쓰지 말라. 아무도 트위터에서 슬라이드쇼나 영화광고 같은 걸 보려고 하지는 않는다.
- 자기가 쓴 트윗을 수시로 점검하라. 최근 20개의 트윗을 보고 스스로에게 질문하라 '이거 영양가 있는 글들인가?, 나라도 공감할 얘기들인가?' 그리고 솔직하라.


기차로 가는 쁘띠프랑스

@Travel 2010/01/03 06:39 posted by 엉클마크

2010년 1월 2일, 연휴 막바지에 지친 가족들을 - 특히 기차가 자기 인생이라고 생각하는 다섯살 난 아들 녀석 - 위해 갑자기 기차여행 관련 정보를 뒤지던 중 가장 빨리 기차여행을 즐기고 뭔가 볼거리도 즐기고 올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고, 기차로 청평에 가서 쁘띠프랑스에 다녀오는 것으로 정했다.

쁘띠프랑스는 사실 덤이었고 기차가 주 목적이었다. 그래서 나는 거의 10년 만에 기차를 타게 되었는데, 지하철만 주로 타던 나에게 무궁화호 기차는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좋은 추억거리가 되었다.

쁘띠프랑스(http://www.pfcamp.com)는 아래와 같이 생긴 곳인데, 만드신 분이 한국 안에 작은 프랑스를 만들어 보고자 40년 간 모아온 소장품과 어린 왕자를 주제로 미니 프랑스를 건설한 작품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살펴보시라.


오늘 일정은 매우 급작스럽게 시작되었고 게다가 처음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거라 여간 번거롭지가 않았다.

이동경로는 대략 아래와 같았다.

5호선 개롱역 출발 왕십리에서 중앙선으로 갈아타고 청량리역(지상) 도착 (11:00 ~ 12:00)
 *중앙선은 15분 배차라 한참 기다렸다. 시간 계획세울 때 중앙선 시간표 꼭 알아갈 것

경춘선<청량리 -> 청평> 기차표를 인터넷으로 예매를 할까하다가 에라 그냥 가서 사기로 한게 화근. 갔더니 줄이 꽤 길었다. 표 사는 방법은 그냥 줄 서서 창구에서 사는 방법과 자판기(?)로 카드나 현금으로 사는 것. 일단 거기 가서 사려면 자판기를 이용하는게 좋다. 게다가 주말이나 공휴일은 좌석은 금방 매진되고 입석만 있다. 우리는 운 좋게 좌석표를 살 수 있었다.
등산복 차림의 아저씨 아줌마들이 주로 많았고, 애 데리고 기차탄 사람은 우리 가족 뿐이었다. 하긴 요새 다 자가용타고 다니지 누가 불편한 기차타겠는가. 시끌벅적한 기차에서 싸 가지고 온 음식을 거의 소진했을 때, 짠 하고 나타난 것은 이동매점(왼쪽 사진)이었다. 내 어린 시절 통일호 타고 부산 할머니집 갈 때 이 매점카트만 나타나면 뭔가 사달라고 조르던 때가 생각나서 한 장 찍었다.

아니나 다를까 우리 애들도 뭘 사달라고 조른다. 죽죽 뜯어먹는 오징어와 소시지를 샀다. 5천원 정도 지출했으나 맛은 추억과 함께 꿀맛.

마침내 약 1시간 후(오후 2:00) 청평역 도착, 신 청사라 매우 깨끗했다. 그러나, 매우 썰렁했다. 주위에 아무것도 없는 그냥 역사만 덜렁있는 곳.
내리자마자 기념사진 찰칵.










돌아오는 기차표를 사려고 물어보니 입석밖에 없다는 대략 난감 상황 발생. 사전에 인터넷 예매가 필수라는 생각을 다시하고 좌석은 운명에 맡기기로 하고 입석표 구입함.

청평역과 쁘티프랑스 사이는 쁘티프랑스에서 제공하는 무료 셔틀 버스를 타면된다. 배차시간은 미리 쁘띠프랑스 사이트에서 확인하여 인쇄해서 가는 것이 좋다.
요렇게 생긴 안내판 앞에 서있으면 버스가 온다. 이 날은 눈이 많이 와서 2시30분에 오기로 되어있는 버스가 거의 3시가 다 되어서 도착했다. 그래서 이동계획은 시간여유를 많이 두고 잡아야 한다.

버스는 큰 버스이고 빨간색이면 쁘띠프랑스라고 적혀있다.





도착하면 입구에서 표를 사서 들어가면 된다. 입장료는 성인 8천원으로 조금 비싼 편이다.
아래는 쁘띠프랑스에서 찍은 사진들. 19세기 프랑스 사람들의 생활을 보여주는 것들이 흥미로왔다.


베토벤 바이러스를 촬영한 곳도 있었다. 오른쪽 사진은 강마에가 작업한 책상이라나. 안에 피아노도 한 대 있는데, 구경온 외국인 중의 한명이 놓여져 있는 악보를 보고 즉석 연주를 하는데 꽤 잘 치더라.


4시에 가까워지고 점심은 기차에서 군것질만 한탓에 식당을 찾았다. 비스트로라고 식당은 하나이다. 평소에는 부페식이었나본데 그날은 돈까스와 떡만두국 두 가지였다. 식당은 고급스러운 분위기이고 음식도 깔끔했다. 가격은 돈까스가 8500원, 떡만두국은 7000원. 식당 외부에 커피와 와플을 파는 매점도 있다.

돌아오는 기차시간이 오후5시50분이라 식사를 하고는 나머지를 보지 못하고 돌아와야만 했다. 다음에 올 때는 아침 일찍 와서 최소한 3시간 정도 머물 생각을 하고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돌아오는 기차는 입석표라 자리를 두리번 거리고 찾던 중 하나가 비어서 대충 앉아서 왔다. 혹, 기차로 가실 분은 필히 예매하실 것!!

10년 만에 처음 대중교통으로 다녀온 짧은 여정이 힘들었지만 오래된 기차와 예쁜 쁘띠프랑스를 보고온 덕분에 가족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보고서를 빨리 마무리 하겠습니다. 이럴 때 빨리는 quickly 가 아니고 shortly 혹은 right away 입니다. quickly 는 보고서 작업 시간 자체를 단축해서 성의 없는 보고서를 만들겠다는 것이고, shortly 나 right away 는 지금 바로 시작해서 완료하겠다는 의미입니다.

Excess 여분의, 추가의

@English 2008/12/02 13:47 posted by 엉클마크
There is a reason that you have excess stomach fat.

복덕방과 헤드헌터

@직장인 2008/05/01 07:03 posted by 엉클마크
살아가는 방법 중에 유용한 것이 많지만, 그 중 가장 추천할 만한 것은 "남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고 그 사람이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를 아는 것이다. 무슨 얘기인고 하니 모든 사람은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세상이 돌아가기를 바라며 여기서 원하는 방향이란 그 사람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이라고 바꿔 말할 수 있다.

쉬운 얘길 복잡하게 얘기해서 죄송하지만, 살면서 우리가 심심찮게 상대하는 곳이 있는데, 복덩방 (부동산업자가 더 좋은 표현이지만 복덩방이 구수해서) 과 헤드헌터이다. 두 직종의 공통점은 양방 간의 거래를 주선하는 것이다. 복덩방은 집을 살 경우 나와 매도자, 내가 전세를 놓을 경우 나와 세입자를 연결시켜주고 수수료를 받는다. 헤드헌터는 어떤가? 나와 어떤 회사를 연결 (내가 거기에 취직을 하는 것) 해 주고 그 회사로부터 내 연봉의 약 10 ~ 20 퍼센트를 챙긴다. 여기까지는 누구나 아는 사실인데, 앞서 내가 언급한 '사람은 누구나 자기에게 이익이 되는 행동만 한다'는 명제를 떠올리면 복덩방과 헤드헌터를 대할 때 어떤 자세로 해야하는 지를 쉽게 알 수 있다.

복덕방의 사업모델은 거래를 성사시키고 수수료를 먹는 것이기때문에, 찾아온 손님에게 유일한 관심사는 저 사람이 과연 거래를 할 것인가 아닌가이지, 저 사람이 (구매자라면) 싼 값에 물건을 사서 나중에 비싸게 팔 수 있도록 하거나, 그 사람이 (매도자라면) 비싼 가격에 팔아서 많은 이익을 보게하는 것은 얘기를 할 때 포장을 했을 뿐 실제 관심사는 다르다. 그래서, 복덕방에 가서 이 아파트 지금 사면 싼 건가요? 혹은 이 거 나중에 오를까요? 이런 질문은 모두 우문이다.

헤드헌터는 어떤가? 멀쩡한 사람 괜히 직장 옮기도록 부추겨서 옮기게 하고 그 수수료를 먹는 것이다. 사람을 구하는 회사 입장에서는 자체적으로 구하기 힘들 경우 돈이 들더라도 헤드헌터를 통해서 사람을 구하는 것이 나쁜지 않은 일이다. 그런데, 때로는 그 사람과 그 회사가 잘 맞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거래를 성사시켜 버리는 경우가 많다. 자기들이 커리어 컨설턴트인냥 얘길하지만 사실은 내 커리어 개발에 큰 관심은 없다. 복덩방과 마찬가지 이다. 그저 거래를 그것도 비싼 연봉을 받는 사람 거래를 성사시키면 그만이다.

그럼 우리가 가져야할 자세는 무엇일까? 부동산의 경우 스스로 공부를 많이 하라 그리고 구매 혹은 매도를 거의 결정했을 때 마지막 단계에서 부동산을 이용하면 된다. 전략적으로 매도자를 가장하거나 매입자를 가장해서 복덕방에 찾아가서 정보를 획득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다. 헤드헌터와의 만남도 마찬가지이다. 내 스스로 커리어 분석과 향후 방향을 고민하고 거의 결정한 뒤에 헤드헌터에게 주문을 하라. 헤드헌터에게 지금 옮기는 게 좋을까요? 지금 직장을 계속 다녀야하나요? 이런 질문은 정말 말도 안되는 것임을 잊지 마라. 차라리 선배나 동료에게 묻는 편이 훨씬 적절한 답을 얻을 것이다.

- 엉클마크 생각
M&A (인수합병) 이 요즘 화두이다. 무엇보다도 세계 최대의 소프트웨어 제왕 마이크로소프트가 450억불에 야후를 인수하겠다고 나선 사건이 가장 따끈따끈한 뉴스이다. 야후의 1차 거부로 2차전에 돌입한 상태이며, 월가에서는 각종 의견, 분석이 난무하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뉴스에서는 인수합병 관련해서 투자자 입장 혹은 그저 관람하고 있는 사람의 입장으로 다룬 글은 많은데 정작 마음 졸이면서 쳐다보고 있는 사람들은 바로 직원들이다. 이는 인수 당하는 회사의 직원은 물론 인수하는 회사 (소위 점령군이라고 한다) 의 직원도 마찬가지이다.

가장 관심이 있는 것은 합병된 후에 내 자리가 어떻게 될 것인가이다. 크게 지원 부서와 실무 부서로 나눠 볼 수 있다.

지원 부서라 함은 주로 HR (인사부), Finance (재무부), 총무부, IT실 (전산실), 고객지원부 등이다. 이들 부서의 역할은 합병 후에는 꽤 많은 중복을 차지하며, 각 분야 별로 경쟁을 통해 살아남는 사람들 만이 통합된 부서에서 자기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 이들 분야에서 살아남는 것은 과거 소속회사의 실적과도 무관하며 다분히 개인의 능력과 자질로 잔류가 결정된다. 합병 얘기가 나오는 시점부터 자신의 이력서를 점검하고 합병회사의 의사결정기관에서 자신을 인터뷰할 때 어떻게 임할 것인지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울러, 자신이 별로 없다면 미리미리 다른 일자리를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실무부서로 넘어가 보자. 일단, 내가 맡고 있는 분야가 중복인가 아닌가, 중복이 아니라면 합병회사의 경영진이 볼 때 수익성이 있다고 볼 사업인지 아닌지가 중요하다. 일단, 중복인 경우에는 서로 합쳐질 부서의 성과나 미래가치가 어떤 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예를들어 메일 서비스를 두 회사가 서비스하고 있었다고 하자. 합병하는 회사와 당하는 회사 둘 중에 누가 메일 서비스를 잘 하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린다. 이런 경우 개인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자기가 속했던 회사의 메일 서비스가 잘 나가고 있었으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는 좀 골치 아플 것이다.

중복을 피한 경우는 우선 여유가 있지만, 수익성이 관건이다. 돈을 꽤 벌고 있던 서비스라면 연봉 협상 시에 오히려 튕길 수도 있겠다. 하지만, 수익이 안나는 경우는 합병회사에서 사업을 접을 가능성이 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 지원부서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빨리 이력서를 점검하여 다른 일자리를 알아보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인수합병은 투자자들에게는 재미있는 일일 지 몰라도, 직원입장에서는 긴장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합병회사가 겪는 과정은 우선 구조조정 (인원 감축) 그리고 재배치 그리고 나서 다시 인력에 대한 투자로 이어진다. 내가 살아 남느냐 퇴출되느냐는 미리미리 준비하느냐에 달려있다.

엉클마크 생각